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물의 2벌타에서 메이저 퀸까지” 골프 장수연, 14년 투어 마침표 찍은 진짜 프로의 마지막 퇴근길 18번 홀 그린, 마지막 퍼트가 홀컵에 떨어지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갤러리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모자를 벗어 정중히 고개를 숙인 서른둘 베테랑의 입가에는 시원섭섭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2026년 10월 9일, 경남 양산 에이원CC.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장수연은 그렇게 14년간 정들었던 필드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화려한 은퇴 투어나 거창한 수식어 대신, 묵묵히 제 몫의 36홀을 완주하고 조용히 캐디백을 정리한 그녀.수많은 샛별이 뜨고 지는 치열한 KLPGA 무대에서 14년 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켜낸 한 전사의 아름다운 마침표였습니다. [필드의 오뚝이 승부사] 장수연 프로필 이름: 장수연 (Jang Su-yeon) 출생: 1994년 9월 15일 출신 및 .. 더보기 “금메달 하나만 빠져 있었다” 여자농구 강이슬, 종료 14초 전 자유투 2개로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 지켰다 종료 15초 전, 점수는 72-70.전반에 19점 차까지 앞서던 경기가 두 점 차까지 좁혀졌습니다. 일본은 반칙 작전을 쓸 수밖에 없었고, 공은 주장 강이슬의 손에 들어갔습니다.종료 14초 전, 자유투 라인에 섰습니다. 두 개 모두 림을 통과했습니다.점수는 74-70이 됐고, 한국은 75-70으로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았습니다. [여자농구] 강이슬 프로필 이름: 강이슬 나이: 32세(2026년 기준) 신장: 180cm 별명: 슬테판 이슬 (NBA 스테판 커리에 빗댄 별칭) 소속: 아산 우리은행 (2026년 FA로 청주 KB스타즈에서 이적) 프로 데뷔: 부천 KEB하나은행 국가대표: 12년째, 2026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 주.. 더보기 2.033점 차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꺾었다…체조 박나영, 전국체전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종합 우승 평균대에서는 졌습니다.마루에서도 졌습니다. 그런데 네 종목을 합친 최종 점수에서는 박나영이 이겼습니다.상대는 한 달 전 아시안게임 평균대 금메달을 딴 황서현이었습니다. 10월 7일 제주 한라체육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종합 결승에서 박나영이 51.66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황서현은 49.634점으로 2위, 점수 차는 2.033점이었습니다. [기계체조] 박나영 프로필 이름: 박나영 소속: 경기체육고등학교 종목: 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2026년도 체조 여자 국가대표 선발 주요 성적: 2022 전국종별체조선수권 여중부 3관왕, 2026 전국종별체조선수권 여자 18세 이하부 개인종합 우승, 제107회 전국체전 여자 18세 이하부 개.. 더보기 “공에 맞는 것보다 골 먹을 때가 더 아프다” 여자핸드볼 박새영, 한일전 12세이브로 8년 만의 금메달 지켰다 24-22.한국이 앞서고 있었지만 일본이 두 골 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경기장 분위기가 한 번에 뒤집힐 수 있는 순간이었죠. 그때 골문 앞에서 박새영이 또 한 번 슛을 막아냈습니다.이어진 공격에서 주장 권한나의 쐐기 골이 터졌고, 승부는 그대로 굳어졌습니다. 골은 권한나가 넣었지만, 그 골로 가는 길을 연 건 직전의 선방 한 번이었습니다.금메달이 걸린 한일전에서 12번 막아낸 골키퍼, 박새영의 이야기입니다. [여자핸드볼 골키퍼] 박새영 프로필 이름: 박새영 출생: 1994년 8월 11일, 서울 학력: 의정부여자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신체: 176cm 포지션: 골키퍼 소속: 삼척시청 입단: 2017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 (경남개발공사) 주.. 더보기 “이번엔 색깔을 바꿔보겠다” 여자복싱 로블리나 보르고하인, 29번째 생일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에 걸었다 10월 2일, 로블리나 보르고하인은 스물아홉 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그리고 그날 링 위에서 심판 5명 전원의 손을 자기 쪽으로 끌어올렸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75kg급 결승, 상대는 중국의 바오쯔이였습니다.결과는 5-0 판정승, 3년 전 항저우에서 놓친 금메달을 되찾았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왜 나는 늘 동메달뿐일까"라고 중얼거렸던 선수가, 이번에는 메달 색깔을 바꿨습니다. [여자복싱 75kg급] 로블리나 보르고하인 프로필 이름: 로블리나 보르고하인 (Lovlina Borgohain) 출생: 1997년 10월 2일, 인도 아삼주 골라가트 바로무키아 마을 종목: 복싱 체급: 여자 75kg급(미들급) / 도쿄 올림픽 당시 69kg급 주요 경력:.. 더보기 “내 커리어 최고의 승리” 20세 테니스 바르툰코바, 세계 2위 사발렌카 꺾고 첫 WTA 1000 8강 베를린에서는 한 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졌습니다.상대는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베이징 차이나오픈에서 두 선수는 다시 만났습니다.이번에는 니콜라 바르툰코바가 6-4, 6-3으로 이겼습니다. 세계 1위 엘레나 리바키나가 64강에서 탈락한 바로 다음 날, 세계 2위마저 3회전에서 짐을 쌌습니다.바르툰코바는 이 승리 뒤 16강까지 넘으며 생애 처음 WTA 1000 8강에 올랐습니다. [여자테니스 WTA] 니콜라 바르툰코바 프로필 이름: 니콜라 바르툰코바 (Nikola Bartůňková) 국적: 체코 출생: 2006년 2월 25일, 프라하 신장: 184cm 현재 세계 랭킹: 34위 (커리어 하이, 2026년 9월 14일 기준) 투어 첫 승: 20.. 더보기 "10년 300억 대박설?" 가을야구 1선발 원태인, 마운드 위에서 진짜 몸값 증명할 수 있을까? KBO 가을야구가 오는 10월 14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마침내 막을 올립니다.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은 삼성 라이온즈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마운드 재정비에 돌입했습니다.올가을 사자 군단의 운명을 짊어진 선수는 단연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입니다.정규시즌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묵묵히 지켜내며 다승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그가, 이번에는 팀의 가을야구 1선발이자 향후 'KBO 역대 투수 최고액 FA 잭팟'이라는 거대한 시험대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가을야구 단기전에서도 1선발 역할을 해낼 수 있을까?", "정말 시장에서 300억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가을의 문턱에서 원태인 선수의 투구 하나하나를 주목해야 하는 세 가지 핵심 쟁점을 분석해 드립니다.1. '토종 다승왕.. 더보기 "개차반?" 공식 석상에서 배우에게 날아든 선 넘은 한마디… 부일영화상 박지훈 오픈토크 발칵 뒤집힌 전말 부산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영화인들의 축제가 화려하게 열렸습니다.제35회 부일영화상 현장은 스타들과 관객의 뜨거운 환호로 가득했습니다.그 중심에는 압도적인 지지로 '올해의 스타상'을 거머쥔 박지훈이 있었습니다.신인상 후보이자 흥행 주역으로 부산을 찾은 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습니다.하지만 찬란해야 할 축제의 자리에서 뜻밖의 찬물이 끼얹어졌습니다.공식 오픈토크에서 진행자의 믿기 힘든 무례한 발언들이 터져 나온 것입니다.'올해의 스타상' 압도적 1위의 영예, 축제에 드리운 불쾌한 그림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 단종 역으로 관객을 울린 박지훈의 기세는 대단했습니다.관객들의 지지 속에 스타상을 안은 그는 수상 직후에도 겸손했습니다."주연상보다는 한 번뿐인 신인상을 더 받고 싶다"며 인기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더보기 이전 1 2 3 4 ··· 38 다음